"기업은 노사가 화합해야 만사가 이루어진다?"

기업이라는 커다란 배를 항해하는 구성원은 바로 근로자와 경영자다.

이들 두 주체의 하모니에 따라 기업은 순항과 좌초라는 갈림길에 설 수밖에
없다.

IMF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기업들의 기화만사성", 특히 고객의 위험을
책임지고 수많은 고객의 재산을 맡아 운영하는 보험회사에 있어 "노사화합"
의 문제는 더욱 중요하다.

한국경제신문사와 노동부가 제정한 "97년 노사화합 대상" 시상식에서
금융계로는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한생명은 7만여명의 내근직원과
설계사들이 오늘도 회사와 한마음이 되어, 기업과 종업원이 함께 발전하는
신뢰를 쌓고 든든한 회사로 고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섰다.

요즘처럼 어려운 때에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서비스는
안정과 신뢰가 아닐까?

노사가 화합하여 힘을 모으는 안정된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가
지금이 아닌가 생각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