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작성에서 인터넷 게임까지 5백원짜리 동전 하나로 해결하세요"

지오넥스(대표 김영환)는 공중용컴퓨터(지오컴)를 설치해 일반인들이
게임장에서처럼 컴퓨터를 활용할수 있도록 해주는 "지오플라자" 1호점을
최근 강남구 역삼동에 열었다.

지오컴이란 문서작성 인터넷 인터넷폰 게임 통신 그래픽 화상통신등을
동전을 넣고 이용할수 있게 한 공중용 컴퓨터.

지오넥스가 93년3월 개발하고 올해부터 상용화했다.

5백원으로 워드프로세서작성과 게임은 10분, 통신 인터넷은 8분간
쓸수 있다.

지오플라자에는 지오컴 20대와 서버, 고속(T1급) 전용회선, 인터넷폰
위성을 통해 정보수신이 가능한 디렉PC등이 설치돼있다.

일반인들이 문서작성 인터넷 게임등 컴퓨터를 이용한 모든 것을 처리할수
있다.

SOHO관련 창업정보제공과 세무 회계 법률상담도 해주고 통신동아리들의
모임장소로도 빌려줄 계획.

지오넥스 김성수씨는 "오는 7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실에 지오컴을
설치하기로 도로공사와 합의했다"며 호텔 병원등에 교통정보 관광지정보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해 올해중에 30~40개를 더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555-4020

<조정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