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합작투자할 기업을 찾습니다"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는 6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진흥기관인
사우디컨설팅하우스와 공동으로 이 나라에 합작투자할 외국기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합작대상은 식품 섬유 의류 피혁 가구 의료 포장용품 세탁기 등 27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현금출자 없이 기술자문 또는 기계와 플랜트 등
현물제공만으로도 지분참여를 할 수 있다.

UNIDO는 합작사업을 벌일 경우 사우디산업개발기금을 비롯한 현지금융기관
으로부터 자금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UNIDO 서울투자진흥사무소 (02)747-8191~2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