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인터넷은 오는 16일부터 인터넷미디어의 개념을 도입한 인터넷.PC통신
채널아이의 시험서비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등 4대 PC통신서비스가 장악해온 이 시장에
지난해 넷츠고가 뛰어든데 이어 이번에 채널아이가 가세함에 따라 국내
PC통신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채널아이는 <>최신경영및 비즈니스정보를 담은 비즈니스센터 <>어학과
교양강좌로 꾸민 넷스쿨 <>문화 및 예술공간인 문화DMZ <>온라인쇼핑센터인
조이몰 등 11개의 채널로 구성돼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도록 했다.

특히 사용자들의 개인홈페이지 참여로 만드는 공동체미디어서비스와
쌍방향성을 살린 온라인신문등을 도입했다.

또 56Kbps급으로 전국에서 접속이 가능한 01434망과 ISDN으로 구성된
고속서비스 접속환경을 갖췄다.

이 회사는 2달간의 시험서비스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