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단기급등하면서 스폿펀드의 수익률이 목표치인 20%를
속속 넘어서 잇따라 해지되고 있다.

3일 대한투자신탁은 지난달 28일 뉴스파트20호와 22호를 현금상환한데
이어 이날 16호와 21호도 해지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투자증권도 지난 2일 스파트주식7호와 12호를 해지했고 이날
9호와 10호를 추가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SK투자신탁운용도 이날 SK신스폿펀드1호가 목표수익률 20%를 넘어서
이날 현금으로 상환했다고 밝혔다.

대투는 37개펀드중 19개펀드, 국투증권은 14개중 10개가 조기 해지된
상태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