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계속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20.50%를 기록했다.

이날 발행물량은 현대정유(1천억원) 동부제강(3백억원) 경남기업
(2백억원) 등 1천5백억원어치였다.

이중 현대정유채권은 모두 발행사가 되가져 갔으며 동부제강채권은 일부
거래됐다.

경남기업은 연 25.00%에 투신권으로 모두 소화됐다.

이번주에는 6천7백40억원정도가 발행될 예정이나 지난주보다도 적어
물량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채권전문가들은 3월자금시장혼란여부등의 악재는 어느정도 반영됐기
때문에 이번주 회사채수익률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도 전날과 같은 연 23.53%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