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신(39)이 98 아시안투어 롤렉스매스터즈골프대회(총상금 3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박남신은 27일 싱가포르 아일랜드CC(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7언더파 1백37타(68-69)로 프랭키 미노자
(필리핀) 등 5명과 함께 5위권을 형성했다.

선두는 이틀연속 6언더파 66타를 치며 합계 12언더파 1백32타를 마크중인
홍콩의 스코트 로다.

10명의 한국선수 가운데 5명이 커트오프(1백43타)를 통과했다.

김종덕(37.아스트라)은 합계 4언더파 1백40타(70-70)로 공동 25위에
올라있고, 신용진(34.팬텀)은 1백42타로 44위, 최경주(28.슈페리어)와
모중경(27.SK텔레콤)은 1백43타로 58위를 마크중이다.

박노석 최광수 김완태 정준 남영우는 탈락했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