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7일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상희 현 회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전체회원 1백71명중 1백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투표에서
박상희 회장은 72표를, 이교은 전 아스콘조합이사장은 52표, 류희윤
제지조합이사장은 26표, 이국노 프라스틱조합이사장이 20표를 각각 얻었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었으나 차점자인 이교은 이사장이 기권함에 따라
박회장이 선임됐다.

박회장의 임기는 오는 2001년까지 3년이다.

<이창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