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위기 3년내 완전히 탈피" .. IMF-세계은행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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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강혜구특파원]
아시아 금융위기국중 한국과 태국은 3년내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 제2의
경제기적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네시아의 앞날은 그러나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보여진다.
플레밍 라르센 IMF 부총재와 마크 브라운 세계은행 부총재는 25일 프랑스
르몽드지와 회견에서 "한국과 태국은 재도약을 위한 제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들은 "따라서 양국은 이번 위기를 통해 중기적으로 더욱 튼튼한 경제체제
를 갖출 수 있다"고 확신했다.
라르센 부총재는 특히 한국은 2000년쯤이면 금융위기 이전의 높은 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운 부총재도 높은 교육.기술수준 등 경쟁이점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위기극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셉 스티글리치 세계은행 수석부총재와 마이클 무사 IMF 조사부장도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전국경제전문가협회 모임에 참석,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한국 등 금융위기국들이 최악의 상황은 넘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통화위원회제도와 관련, 무사부장은 "도입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 제도의 성공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
아시아 금융위기국중 한국과 태국은 3년내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 제2의
경제기적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네시아의 앞날은 그러나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보여진다.
플레밍 라르센 IMF 부총재와 마크 브라운 세계은행 부총재는 25일 프랑스
르몽드지와 회견에서 "한국과 태국은 재도약을 위한 제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들은 "따라서 양국은 이번 위기를 통해 중기적으로 더욱 튼튼한 경제체제
를 갖출 수 있다"고 확신했다.
라르센 부총재는 특히 한국은 2000년쯤이면 금융위기 이전의 높은 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운 부총재도 높은 교육.기술수준 등 경쟁이점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위기극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셉 스티글리치 세계은행 수석부총재와 마이클 무사 IMF 조사부장도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전국경제전문가협회 모임에 참석,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한국 등 금융위기국들이 최악의 상황은 넘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통화위원회제도와 관련, 무사부장은 "도입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 제도의 성공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