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배추' .. 포기당 1,500원선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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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지난주 많이 내린 남부지방의 비가 그치면서 이번주들어 산지반출작업이
다시 정상화되 있기 때문이다.
배추소비자가격(상품)은 서울가락동직판시장에서 지난주 포기당
2천원까지 올랐으나 최근 1천5백원선으로 내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요즘 시장에 나오고 있는 배추는 지난해 11월 파종한 월동배추로 해남
장흥, 진도등지에서는 수확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배추가격의 안정세는 하동 하우스햇배추가 출하되는 3월하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온창고의 대기물량이 많은데다 배추를 대체할수있는 얼갈이배추가
서울근교에서 활발히 출하되고있기 때문이다.
또 무안, 해남, 여천, 고흥등지에서 출하되는 겉저리용 봄동 물량이
계속 늘어나 배추 가격의 안정에 도움을 주고있다.
배추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채소로 취급되어왔다.
고려 고종 23년(1236 년)이전에 우리나라에서 배추를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추는 기후조건이 맞으면 발아후 60일-90일이면 결구가 끝나는데 지상부의
무게는 3kg-6kg, 잎은 40장-70장 수준이된다.
한국배추의 재배는 과거 봄기온 상승기의 적기를 이용해 재배되는
춘파재배와 5월하순에 파종하는 고냉지재배, 8월 상, 중순에 파종하는
추파재배가 주종을 이루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기술의 발달로 노지재배외에 하우스, 터널재배 등으로
연중재배가 가능하다.
내용물도 비타민 A, B1, B2, C, 니코틴산등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우리식탁에 빼놓을수없는 부식으로 자리를 굳건히 잡고있다.
비타민A는 녹색부분에만 함유되어 있다.
<조재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
지난주 많이 내린 남부지방의 비가 그치면서 이번주들어 산지반출작업이
다시 정상화되 있기 때문이다.
배추소비자가격(상품)은 서울가락동직판시장에서 지난주 포기당
2천원까지 올랐으나 최근 1천5백원선으로 내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요즘 시장에 나오고 있는 배추는 지난해 11월 파종한 월동배추로 해남
장흥, 진도등지에서는 수확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배추가격의 안정세는 하동 하우스햇배추가 출하되는 3월하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온창고의 대기물량이 많은데다 배추를 대체할수있는 얼갈이배추가
서울근교에서 활발히 출하되고있기 때문이다.
또 무안, 해남, 여천, 고흥등지에서 출하되는 겉저리용 봄동 물량이
계속 늘어나 배추 가격의 안정에 도움을 주고있다.
배추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채소로 취급되어왔다.
고려 고종 23년(1236 년)이전에 우리나라에서 배추를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추는 기후조건이 맞으면 발아후 60일-90일이면 결구가 끝나는데 지상부의
무게는 3kg-6kg, 잎은 40장-70장 수준이된다.
한국배추의 재배는 과거 봄기온 상승기의 적기를 이용해 재배되는
춘파재배와 5월하순에 파종하는 고냉지재배, 8월 상, 중순에 파종하는
추파재배가 주종을 이루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기술의 발달로 노지재배외에 하우스, 터널재배 등으로
연중재배가 가능하다.
내용물도 비타민 A, B1, B2, C, 니코틴산등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우리식탁에 빼놓을수없는 부식으로 자리를 굳건히 잡고있다.
비타민A는 녹색부분에만 함유되어 있다.
<조재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