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스포티지의 내외장을 개선한 "뉴 스포티지"를 25일부터
시판한다.

뉴 스포티지는 기존 스포티지모델에 범퍼 라디에이터그릴 헤드램프 등을
대형화해 볼륨감과 강인한 스타일을 강조했다고 기아측은 밝혔다.

또 차의 실내도 인패널의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우드그레인을 기본 사양
으로 적용해 품위를 높였다.

레저용 차량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듀얼 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판매가격은 기존 스포티지와 동일하게 <>4도어 1천3백40만원 <>그랜드는
디젤 1천3백80만원, 가솔린 1천3백만원 <>빅밴 1천1백50만원으로 책정됐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