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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I면톱] 단기자금시장 또 난기류..금융기관 콜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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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금융사 추가 폐쇄 대상 발표를 앞두고 단기자금 시장에 난기류가 형성
    되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종금사 추가폐쇄가 다가오면서 금융기관들이 종금사
    에 대한 콜자금공급과 연장을 전면 중단, 종금사들이 심각한 단기자금난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은행이 은행을 통해 종금사에 지원하는 콜자금이 지난 23일
    하루에만 1조5천8백18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대상 종금사도 2개사가 추가돼 새한 영남 한길 대구 삼양 제일등 6개사에
    이르고 있다.

    새한종금의 경우 콜자금 부족규모가 5천9백62억원에 달한다.

    종금사들이 집단으로 자금난에 휩싸이게 된 것은 콜자금을 대준 종금사가
    문을 닫을 경우 자금을 떼일 것을 우려해 돈을 대주지 않는데다 기업과
    연기금등이 예금을 빼내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 지원을 받는 종금사들은 평균 콜금리(연 24%)보다 10%포인트정도
    높은 연 33% 이상의 벌칙성 금리를 물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종금사와 거래하는 기업들은 어음 만기를 연장 받더라도
    최소 연 35% 이상의 고금리를 부담해야해 자금압박을 받고 있다.

    종금사 관계자들은 "오는 3월말과 6월말께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
    비율 준수 여부를 평가받는 등 앞으로 종금사의 추가폐쇄가 계속될 여지가
    남아 있는 만큼 이번 발표로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정경제원은 종금사경영평가위원회의 분석에 시간이 걸려 추가폐쇄
    대상 발표를 26일로 하루 늦춘다고 밝혔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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