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기업체들, 내수부진타개위해 저가형제품 잇달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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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롯데캐논 코리아제록스등 복사기업체들이 내수부진을 타개
하기 위해 저가형제품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22일 복사기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IMF체제이후 내수가 침체되면서
기능을 단순화한 저가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분당 8장을 복사할수 있는 저속복사기 "플로버"를 4월부터
내수시장에서 판매키로 했다.
이 제품은 당초 저가 수출모델로 개발,이미 30만대의 주문을 받은 품
목이지만 4월부터 국내에서도 판매키로 했다.
속도가 느리고 사용할수 있는 용지도 A4용지로 국한돼 있지만 기능을
단순화함으로써 가격을 1백만원 안팎으로 끌어내렸다.
신도리코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이 제품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잇다.
롯데캐논도 빠르면 내달하순께 2개의 IMF형 모델을 선보이기로 했다.
롯데는 그동안의 원가상승으로 최소한 30%이상의 가격인상요인이 발생
했으나 기능축소로 원가부담을 자체 흡수해 2개모델을 종전가격으로
유지시켰다.
또 분당 4장을 복사할수 있는 70만원대의 저속.초소형제품의 생산을
확대,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로 했다.
코리아제록스는 분당 21장을 복사할수 있는 "제록스212"를 이달초
출시했다.
이 모델은 기존 제품과 품질과 성능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12%가량
낮춘 제품이다.
코리아제록스는 수출에 따른 대량생산과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을
낮출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3일자).
하기 위해 저가형제품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22일 복사기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IMF체제이후 내수가 침체되면서
기능을 단순화한 저가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분당 8장을 복사할수 있는 저속복사기 "플로버"를 4월부터
내수시장에서 판매키로 했다.
이 제품은 당초 저가 수출모델로 개발,이미 30만대의 주문을 받은 품
목이지만 4월부터 국내에서도 판매키로 했다.
속도가 느리고 사용할수 있는 용지도 A4용지로 국한돼 있지만 기능을
단순화함으로써 가격을 1백만원 안팎으로 끌어내렸다.
신도리코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이 제품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잇다.
롯데캐논도 빠르면 내달하순께 2개의 IMF형 모델을 선보이기로 했다.
롯데는 그동안의 원가상승으로 최소한 30%이상의 가격인상요인이 발생
했으나 기능축소로 원가부담을 자체 흡수해 2개모델을 종전가격으로
유지시켰다.
또 분당 4장을 복사할수 있는 70만원대의 저속.초소형제품의 생산을
확대,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로 했다.
코리아제록스는 분당 21장을 복사할수 있는 "제록스212"를 이달초
출시했다.
이 모델은 기존 제품과 품질과 성능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12%가량
낮춘 제품이다.
코리아제록스는 수출에 따른 대량생산과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을
낮출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