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삼성중공업 중장비부문 '분할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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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중장비부문이 스웨덴 볼보사와 미국의 클라크사에 분할
매각된다.
삼성중공업은 굴삭기 로다 크레인 콘크리트펌프카 등 중장비부문 4개
사업을 스웨덴 볼보에, 지게차사업을 미국 클라크사에 각각 매각키로 하고
19일 상호의향서를 교환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조선과 기전부문(엔진및 발전설비)만 남게 됐으며
매각대금(1조원 추정)을 전액 부채상환에 사용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매각금액과 매각 후 삼성의 지분참여 등 세부사항은 추후 논의된다.
이와관련 볼보와 클라크사는 현재 인수부문에 대한 실사를 각각
진행중이다.
최종 계약은 실사작업이 끝난 이후 3월초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사와의 협상은 볼보의 동아시아 시장확대전략과 맞물려 추진돼 왔으며
삼성중공업은 중장비 부문 매각 이후에도 소수지분(15% 수준)으로 참여,
볼보측과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의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0일자).
매각된다.
삼성중공업은 굴삭기 로다 크레인 콘크리트펌프카 등 중장비부문 4개
사업을 스웨덴 볼보에, 지게차사업을 미국 클라크사에 각각 매각키로 하고
19일 상호의향서를 교환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조선과 기전부문(엔진및 발전설비)만 남게 됐으며
매각대금(1조원 추정)을 전액 부채상환에 사용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매각금액과 매각 후 삼성의 지분참여 등 세부사항은 추후 논의된다.
이와관련 볼보와 클라크사는 현재 인수부문에 대한 실사를 각각
진행중이다.
최종 계약은 실사작업이 끝난 이후 3월초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사와의 협상은 볼보의 동아시아 시장확대전략과 맞물려 추진돼 왔으며
삼성중공업은 중장비 부문 매각 이후에도 소수지분(15% 수준)으로 참여,
볼보측과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의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