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시험기 제조업체인 흥진정밀(대표 정기복)은 공기압을 이용한
콘크리트 시험용 실린더몰드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로 실린더몰드"란 이름으로 선보인 이 제품은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강도시험때 사용되는 것으로 기존의 볼트방식을 개선, 공기압으로 1초만에
내용물을 쉽게 분리할수 있는 장비이다.

또 ABS수지와 강판을 몸통및 상하면 소재로 사용,내구성을 높였으며
정밀도를 99%까지 향상시켜 치수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흥진정밀은 이 신제품에 대해 실용신안및 의장등록을 국내와 중국에
신청했다.

이 회사의 정사장은 "이 제품을 사용할경우 콘크리트 탈형작업및
실린더몰드 유지보수가 간편해 건설현장에서의 작업능률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521-0671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