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국채발행 2,700억위앤 '사상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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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 김영근 특파원 ]
중국의 올해 국채발행규모가 사상 최대치에 이를 전망이다.
16일 중국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98년도 국채발행은 작년의 2천5백억위앤
(원)보다 2백억위앤이상 증가한 2천7백억위앤가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정부가 국채발행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재정적자를 메우고 기존
국채의 원리금 상환과 국유기업의 불량채권 처리를 위한 재정지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중국의 재정적자는 고속성장이 시작된 지난 94년부터 3년연속 5백억위앤을
초과했으며 지난해도 5백억위앤을 넘을 것으로 추정돼고 있다.
올해 예산은 내달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확정될 예정이지만 재정
적자의 축소는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달러에 대한 위앤화 가치의 평가절상으로 수출둔화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지출을 확대하지 않으면 경제성장률이 목표치인 8%밑으로
떨어질 우려가 있기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
중국의 올해 국채발행규모가 사상 최대치에 이를 전망이다.
16일 중국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98년도 국채발행은 작년의 2천5백억위앤
(원)보다 2백억위앤이상 증가한 2천7백억위앤가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정부가 국채발행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재정적자를 메우고 기존
국채의 원리금 상환과 국유기업의 불량채권 처리를 위한 재정지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중국의 재정적자는 고속성장이 시작된 지난 94년부터 3년연속 5백억위앤을
초과했으며 지난해도 5백억위앤을 넘을 것으로 추정돼고 있다.
올해 예산은 내달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확정될 예정이지만 재정
적자의 축소는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달러에 대한 위앤화 가치의 평가절상으로 수출둔화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지출을 확대하지 않으면 경제성장률이 목표치인 8%밑으로
떨어질 우려가 있기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