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무기둥 패널을 자체기술로 개발, 시판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94년부터 4년동안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무기둥
패널과 함께 이를 생산할 기계까지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의 무기둥패널은 일반패널이 기둥을 설치하고 볼트조립을 해야하는
것과 달리 패널자체에 홈처리를 해 기둥과 이음새가 없으며 볼트조립이
불필요하다.
또 패널 내부에 아이소핑크와 석고를 넣어 방음 방화 흡음 단열효과도
뛰어나도록 만들었다.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이동설치를 할 경우에도 1백% 재활용할 수
있으며 시공방법이 간단해 비숙련공도 쉽게할 수 있다.
무기둥패널로 시공을 하면 시공인력이 일반판넬 시공에 비해 3분의2이상
줄어 인건비를 70%이상 절감할 수 있다.
대원칸막이는 이 상품에 대해 국내특허를 획득했으며 "CSGP"라는 상표
등록까지 했다.
이 회사의 강사장은 "무기둥패널 개발로 내.외벽 조립건축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문이
밀려들고 있어 올 매출목표 75억원 달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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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이계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