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시황] 수익률 오름세 .. 3년채 연 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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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수익률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1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58%포인트 상승한 연 18.81%로 마감됐다.
이날 현대전자와 대우가 각각 1천억원어치씩의 회사채를 발행했으나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자 전량 되가져 갔다.
오전장 초반부터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기관들이 경과물을
매도함에 따라 연 18.45%에서 첫거래가 형성됐고 이후 팔자호가는 점점
올라갔다.
지금까지 공격적으로 매수에 가담했던 신설투신사들은 당초 금리가
연 18%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자 사자에
소극적으로 나섰다.
일부 경과물은 연 19%대에서 팔자호가가 형성되기도 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2조5천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해 유동자금을
흡수했다.
은행권의 신종적립신탁이 사실상 폐지돼 유동성이 다소 줄어들었고
투신권도 적극적으로 회사채 투자에 나서고 있지 않아 당분간 금리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많아 기관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
1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58%포인트 상승한 연 18.81%로 마감됐다.
이날 현대전자와 대우가 각각 1천억원어치씩의 회사채를 발행했으나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자 전량 되가져 갔다.
오전장 초반부터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기관들이 경과물을
매도함에 따라 연 18.45%에서 첫거래가 형성됐고 이후 팔자호가는 점점
올라갔다.
지금까지 공격적으로 매수에 가담했던 신설투신사들은 당초 금리가
연 18%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자 사자에
소극적으로 나섰다.
일부 경과물은 연 19%대에서 팔자호가가 형성되기도 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2조5천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해 유동자금을
흡수했다.
은행권의 신종적립신탁이 사실상 폐지돼 유동성이 다소 줄어들었고
투신권도 적극적으로 회사채 투자에 나서고 있지 않아 당분간 금리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많아 기관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