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고 있다.
지난해말 외환위기의 여파로 이미 주가는 상당폭 낮아져 있는데다
환율은 두배 가까이 높아져 외국인의 투자메리트가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외국인에 의한 적대적 M&A(인수합병) 허용방침이 발표된데
이어 고용조정제가 합의되고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법제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들은 단순한 투자목적에서 벗어나 시장지배력이
높거나 경쟁력을 보유한 우량기업을 직접 인수할 수 있는 기반이 성숙되고
있는 셈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