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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톱] "대한국 투자 늘리겠다" .. 외국인기업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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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외국인기업들중 89.7%가 올해 한국에서의 투자를 작년수준으로 유지
    하거나 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투자를 계획하고있는 기업들은 작년에 비해 평균 40% 전후로 투자증가율
    을 늘려 잡는 등 금년중 외국기업들의 대한투자는 어느때보다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됐다.

    본사와 현대경제사회연구원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주한외국인기업 72개사
    (2백80개업체에 설문발송)를 상대로 "투자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중 60%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 걸쳐 환율과
    고금리가 안정을 되찾고 오는 2000년에는 국민소득이 IMF위기 이전인
    1만달러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 경제가 IMF 구제금융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상궤도에 진입하는데는
    응답자의 78.9%가 "차기정부에 대한 높은 신뢰도, 외국인투자여건의 개선
    등 경제여건의 호전기대 등에 비추어 앞으로 2년정도 걸릴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같은 낙관적인 전망에 따라 조사응답기업중 23.5%가 올해 투자규모를
    확대하거나 현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변했고 아직 한국에 진출하지 않은
    외국인기업들의 투자전망(외국인투자유치)에 대해서도 52%가 늘어날
    것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투자기업들의 투자규모도 전년대비 40% 안팎 늘리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국내기업들의 전반적인 투자및 고용감소에 비추어 IMF 위기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외국인기업들의 기여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기업들은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부닥쳤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정부의 행정규제(20.2%)를 꼽았다.

    이들은 신정부에선 이 문제가 근본적으로 개선돼야 외국인투자유치는 물론
    한국경제의 재도약이 계획대로 이뤄질수 있다고 충고했다.

    이와함께 IMF 피해의식, 매스컴의 편파보도 등 외국기업에 대한 차별(12%),
    환차손 등 금융시장불안정(9.8%), 물류미비(9.8%), 국내 일부 거래기업들의
    국제관행에 어긋나는 경영행태(9.3%) 등을 주요 애로요인으로 들었다.

    외국인기업들은 한국의 시장규모, 성장잠재력 등을 매력적인 투자유인요소
    라고 답변했으나 최근 벌어지고 있는 외제불매운동 등은 외국인기업의
    신규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경제의 금년 경제지표와 관련, 경제성장률 2%, 원화환율
    1천2백원-1천3백원, 대출금리 18-20%, 물가 10-12%로 예측한 기업들이
    주류를 이뤘다.

    <이동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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