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시황] 수익률 소폭 하락 .. 3년채 연 18.23%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19%포인트 하락한 연 18.23%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2천6백억원이었으나 전량 발행사가 되가져가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오전장중 정부의 금리인하정책이 발표되면서 경과물을 위주로 17.50%까지
팔자호가가 형성됐고 신설투신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거래가
체결되는 등 수익률은 큰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기 1년짜리 대기업 회사채가 발행되면 3년만기 회사채 발행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부추겼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각해 5조원의 자금을
흡수키로 했고 일부 기관들이 당분간 금리가 현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적극적으로 팔자에 나서자 사자세력이 크게 위축됐다.
이에따라 금리가 다시 오름세로 반전, 일부 채권은 18.50%대에서
팔자호가가 형성되기도 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
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19%포인트 하락한 연 18.23%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2천6백억원이었으나 전량 발행사가 되가져가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오전장중 정부의 금리인하정책이 발표되면서 경과물을 위주로 17.50%까지
팔자호가가 형성됐고 신설투신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거래가
체결되는 등 수익률은 큰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기 1년짜리 대기업 회사채가 발행되면 3년만기 회사채 발행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부추겼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각해 5조원의 자금을
흡수키로 했고 일부 기관들이 당분간 금리가 현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적극적으로 팔자에 나서자 사자세력이 크게 위축됐다.
이에따라 금리가 다시 오름세로 반전, 일부 채권은 18.50%대에서
팔자호가가 형성되기도 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