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통령직인수위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3월5일부터 12일까지
7박8일간 미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마련, 미국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당선자는 6일부터 8일까지 뉴욕을 방문, 월가의 국제금융인들을 만나
대한투자를 호소하고 워싱턴으로 가 9일께 빌 클린턴 대통령과 한미 정상
회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는 이어 9일에는 미의회를 방문, 연설하고 교민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