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백년간 잠들었던 발해의 민족혼을 찾아 떠났다가 지난달 24일
목적지를 눈앞에 두고 아깝게 숨진 발해탐사대를 추모하는 "사이버 분향소"
가 PC통신과 인터넷에 개설됐다.

데이콤은 탐사대원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PC통신 천리안과 인터넷에
각각 "파도야 돌려다오"(go BALHAE)와 "인터넷 분향소"(http://www.chollian.
net/~balhae01)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한편 발해탐사대 비상대책위원회(0551-85-1144)는 사고경위 진상조사활동과
장례 및 추모사업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