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은 올해 수출목표를 전년대비 75.8% 늘어난 4억달러로 확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매출은 1조8천5백30억원, 생산량은 4백20만t으로 전년보다 각각 10.6%와
12.2% 늘려잡았다.

이회사는 또 지난해 매출은 1조6천7백50억원, 생산은 3백74만t으로 소폭
늘어났으나 경상이익은 급격한 환율인상에 따른 환차손누적으로 30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천제철은 올해를 품질 원가 서비스에서 1등 회사를 만들자는 3톱(Top)
운동의 해로 선포하고 3백80억원의 원가를 절감키로 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