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마이크로시스템(대표 강진구)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으로부터
유닉스통합관리시스템을 수주,구축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프로젝트는 KTNET가 수행하는 통관정보 보세장치장 인증 해상화물
유통등 분산돼 있는 서비스시스템들을 최적화해 효율적인 통합운영을
가능케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가 15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시스템의 구축으로 KTNET이 사용하고 있는 무역업무 관련 데이터
베이스의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서비스시스템의 장애관리 및 자동조치가
가능케 됐다.

이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단순 하드웨어 제조업체에서 중소 규모의
SI(시스템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하게 됐다.

<문병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