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상고 동창회회원 3백여명은 최근 가진 총동창회에서 "경제살리기
서명대회"를 벌이고 서명에 동참했다.

대한상의 12층 상의클럽에서 열린 총동창회에는 칠순을 넘긴 원로에서
20,30대의 젊은 동문까지 참석, 경제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강경상고 34회 졸업생인 김남현 동창회 상근부회장은 "신문지상을 통해
경제살리기 캠페인을 보고 우리도 참여하자는 동창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힘을 모아 난국을 헤쳐 나가자"고 다짐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최근 병원경영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병원위기극복 추진기획단"을 출범시키고 효과적이고 조직적인 병원경영
개선운동에 나섰다.

또 노관택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백여명은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
노인센터 10층강당에서 경제살리기 캠페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병원위기극복 추진기획단은 노의료원장과 한강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동산성심병원등 산하 5개 병원 원장 및 부원장,
윤대인 의료원종합운영본부국장으로 구성되며 임직원이 근무현장에서
체득한 생생한 경비절감 제안사항을 수렴, 병원경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의료원은 환자진료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근검절약 및 재활용을
확대 실천해 나갈 계획.우선 <>잔밥 남기지 않기 <>종이컵 사용않기
<>난방온도 3도 내리기를 실천키로 했다.

아울러 <>소독해도 감염될 우려가 없는 1회용 의료소모품을 재활용하고
<>재활용 창고를 지어 재활용품을 수집비치 재분배하며 <>수입 의료품중
수술봉합사 등 국산대체가 가능한 것은 국산으로 바꿔쓰고
<>혈액배양검사시약의 국산대체를 위해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특별취재단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