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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당분간 대한국 통상 자제 .. 김 당선자, 특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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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우리나라가 외환위기에 처한 현실을 감안, 당분간 슈퍼301조 발동
    등 통상압력을 가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워스 주한미국대사는 25일 삼청동 안가에서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홀부르크 보스니아.키프러스 특사와 함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이 외환위기에 처한 난국에 미국이 이익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슈퍼301조 발동 등의 조치는 자제하고 한국의 경제난해결에
    최우선 정책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고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이 밝혔다.

    미국은 한국의 자동차산업에 대해 우선협상대상국관행(PFCP)으로 지정해
    놓은 상태이다.

    김당선자는 이에앞서 "과거 미국이 어려울때 한국이 구매사절단을 파견해
    도운 적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미국이 슈퍼301조 발동을 자제해 줄것을
    요구했다.

    김당선자는 또 "일본의 경우 어려운 시기에 약점을 이용해 어업협정파기를
    일방통보해 왔다"고 지적하고 한.미간의 우호관계가 지속될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김당선자는 "한국을 투자.교역환경이 세계 어느나라보다 좋은 나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외국인 투자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임을 강조
    했다.

    이날 홀부르크 특사는 "클린턴 대통령과 루빈 재무부장관이 공개적으로
    말하지는 않고 있지만 한국은 아시아 다른나라의 위기상황과 다르다는 점을
    알고 관련정책을 추진중"이라며 "미국의 금융시장에서도 같은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홀부르크 특사는 이날 미국에서 유럽으로 가는길에 1시간 30분가량 한국에
    들러 김당선자를 면담했으며 이 자리에는 김용환 비상경제대책위원회
    당선자측대표와 유종근 당선자경제고문이 배석했다.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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