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외국인, 대량주식취득 보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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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대량주식취득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주로 외국의 뮤추얼펀드나 투자자문회사가 특정 상장기업 주식을
5%이상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통한 외국인 M&A(기업인수합병)
가능성도 고조되고 있다.
2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이 상장주식을 5%이상 보유하고 있는
종목(직접투자 제외)은 경남에너지 등 19개 종목에 달한다.
영국 런던에 있는 투자자문회사인 GAM(Genesis Asset Managers)은
지난 23일 고객이 맡긴 재산으로 에스원과 웅진출판을 각각 6.02%와
6.12%씩 취득했다고 증감원에 보고했다.
이에앞서 지난14일 베어스턴스증권사는 부광약품 주식을 8.03%
사들였다고 증감원에 대량취득보고서를 제출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들 종목중 대주주지분이 낮은 기업들은 M&A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한 경우 다른 외국인의
투자를 촉발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달들어서 흥아해운 태영 대웅제약 SK텔레콤 롯데칠성 영풍제지
에스원 웅진출판 등 8개 종목에 대해 외국인 주식보유변동보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흥아해운을 제외한 7개 종목이 모두 보유지분이
늘어났다고 신고해왔다.
증감원 관계자는 "외국인의 국내주식보유보고는 기본적으로 투자목적인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최근 외국인의 적대적 M&A가 허용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투자목적으로 많은 지분을 확보할 경우는 M&A까지 연결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 최명수 기자 >
< 국내 상장기업의 외국인 주식대량보유현황 >
( 단위 : 주, % )
상장회사명 외국인의 주식 보유현황
성명 수량 비율
경남에너지 Blue Water Holdings 152,910 5.13
금강 Oakmark International Fund 305,970 5.10
남양유업 The Korea Fund 37,140 5.16
동양종합금융 Templeton Developing Markets Trust 543,685 5.21
롯데칠성 Oakmark International Fund 123,000 9.94
비와이씨 " 31,900 5.12
삼성화재 The Korea Fund 111,857 5.02
신원제이엠씨 Mainstream Investment(L) 58,978 5.82
쌍용정유 Genesis Asset Managers Limited 3,400,820 6.04
SK텔레콤 TEI FUND 416,053 6.69
LG증권 Emerging Markets Growth Fund외 10 2,216,350 5.52
부광약품 Bear Stren''s Securities 130,130 8.03
조일알미늄 Templeton Developing Markets Trust 234,966 5.93
태영 Oakmark International Fund외 1 440,000 6.89
한국코트렐 Blue Water Holdings 68,150 5.24
영풍제지 Matthews International Fund외 1 60,370 5.07
대웅제약 Bule Water Holdings 219,083 8.11
에스원 Genesis Asset Managers 160,028 6.02
웅진출판 " 139,413 6.12
* 98년 1월24일 현재 < 자료 : 증권감독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6일자).
주로 외국의 뮤추얼펀드나 투자자문회사가 특정 상장기업 주식을
5%이상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통한 외국인 M&A(기업인수합병)
가능성도 고조되고 있다.
2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이 상장주식을 5%이상 보유하고 있는
종목(직접투자 제외)은 경남에너지 등 19개 종목에 달한다.
영국 런던에 있는 투자자문회사인 GAM(Genesis Asset Managers)은
지난 23일 고객이 맡긴 재산으로 에스원과 웅진출판을 각각 6.02%와
6.12%씩 취득했다고 증감원에 보고했다.
이에앞서 지난14일 베어스턴스증권사는 부광약품 주식을 8.03%
사들였다고 증감원에 대량취득보고서를 제출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들 종목중 대주주지분이 낮은 기업들은 M&A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한 경우 다른 외국인의
투자를 촉발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달들어서 흥아해운 태영 대웅제약 SK텔레콤 롯데칠성 영풍제지
에스원 웅진출판 등 8개 종목에 대해 외국인 주식보유변동보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흥아해운을 제외한 7개 종목이 모두 보유지분이
늘어났다고 신고해왔다.
증감원 관계자는 "외국인의 국내주식보유보고는 기본적으로 투자목적인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최근 외국인의 적대적 M&A가 허용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투자목적으로 많은 지분을 확보할 경우는 M&A까지 연결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 최명수 기자 >
< 국내 상장기업의 외국인 주식대량보유현황 >
( 단위 : 주, % )
상장회사명 외국인의 주식 보유현황
성명 수량 비율
경남에너지 Blue Water Holdings 152,910 5.13
금강 Oakmark International Fund 305,970 5.10
남양유업 The Korea Fund 37,140 5.16
동양종합금융 Templeton Developing Markets Trust 543,685 5.21
롯데칠성 Oakmark International Fund 123,000 9.94
비와이씨 " 31,900 5.12
삼성화재 The Korea Fund 111,857 5.02
신원제이엠씨 Mainstream Investment(L) 58,978 5.82
쌍용정유 Genesis Asset Managers Limited 3,400,820 6.04
SK텔레콤 TEI FUND 416,053 6.69
LG증권 Emerging Markets Growth Fund외 10 2,216,350 5.52
부광약품 Bear Stren''s Securities 130,130 8.03
조일알미늄 Templeton Developing Markets Trust 234,966 5.93
태영 Oakmark International Fund외 1 440,000 6.89
한국코트렐 Blue Water Holdings 68,150 5.24
영풍제지 Matthews International Fund외 1 60,370 5.07
대웅제약 Bule Water Holdings 219,083 8.11
에스원 Genesis Asset Managers 160,028 6.02
웅진출판 " 139,413 6.12
* 98년 1월24일 현재 < 자료 : 증권감독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