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정진석 주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오는
4월19일~5월1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릴 아시아주교대의원 회의에 참가할
한국 대의원 4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의원은 이문희 대주교(대구대교구장), 이병호 주교(전주교구장),
장익 주교(춘천교구장), 강우일 주교(서울대교구 보좌주교) 등 4명.

이들은 당연직 대의원인 김수환 추기경(서울대교구장).정진석 주교와 함께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회의 주제는 "구제주 예수 그리스도와 아시아에서 그분의 사랑과 봉사의
사명".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