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텔레콤은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위성무선호출서비스를 오는 2월1일부터
본격 제공키로 하고 22일부터 3개기지국을 대상으로 시험서비스에 들어갔다.

위성무선호출서비스는 교환국과 기지국을 연결하고 있는 전용회선을 위성망
으로 대체한 것으로 무선호출신호 전송품질을 크게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피텔레콤은 위성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운용비용 측면에서 전용회선에
비해 연 4억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양방향 무선호출 등 차세대무선호출서비스
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