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채권 선물 옵션등 각종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하는 "한국형 종합자산운용시스템(TAMS)"이 내달 국내 최초로 선보인
다.

한국유니시스(대표 조완해)와 한국투자신탁은 자체기술로 지난 4년간 공동
개발해온 TAMS개발 프로젝트를 최근 완료하고 오는3월부터 한국투자신탁에서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TAMS란 국내 금융기관들이 주식 채권 선물 옵션등 금융상품에 투자할때 감
수해야 할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률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투자기법을 안
내하는 투자모델링시스템.

이 시스템은 각종 금융상품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시장정보
시스템"과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 구성 운용 평가 자산배분 위험관리등을 자
동분석하는 "투자전략시스템", 기관투자가의 자산운용 기법을 종합한 "의사
결정시스템"등을 통합, 패키지화했다.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