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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등급 높아질까" 관심 .. 무디스/S&P 조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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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양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사의 국내
    조사활동이 16일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이들이 우리나라에 매겨놓은 신용등급은 투자부적격 또는 투기성
    등급으로 해외채권발행이 불가능한 상태.

    이에따라 정부는 빠른 시일내에 신용등급을 올려 놓지 않으면 향후 해외
    자본조달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창열 경제부총리와 이경식 한국은행총재가 지난 13일과 14일 무디스사의
    톰 바이언 한국담당수석분석팀장과 S&P의 데이비스 비어즈 국가신용평가팀
    국장일행을 잇따라 만난데 이어 이종찬 대통령직 인수위위원장도 이들
    조사요원과 면담을 가졌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재조정이 뉴욕에서 진행중인 단기외채 만기연장
    협상과 G-7 등 서방선진국가들의 협조융자조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오는 21일 뉴욕협상이 본격 개시되기전 신용등급의 상향
    조정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들이 정부의 뜻대로 움직여 줄지는 미지수다.

    최근 3개월사이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본드(위험도가 높은 채권)
    수준까지 급락시킨 이들 기관이 스스로의 "체면" 때문에라도 신용등급을
    곧바로 상향조정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있다.

    또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추이는 "뉴욕패키지딜"과 긴밀히 연계돼 있는 만큼
    서방채권단과의 외채협상이 끝난 뒤에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S&P의 경우 정부보증을 통해 외채만기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기도 하다.

    물론 외채만기 연장이 속속 이루어져 외환사정이 상당히 좋아졌고 기업과
    금융기관 및 관련제도 개혁이 이루어져 등급상향조정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만은 사실이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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