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유가 폭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이달말
회원국 석유장관 회담을 긴급 소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 전문 다우존스 뉴스 서비스는 16일 OPEC 회원국 긴급 각료회의가
이달말 OPEC 사무국이 있는 빈에서 소집된다고 보도했다.

이 회담에는 OPEC 11개 회원국 석유장관들이 대부분 참석할 예정이며
유가하락과 관련, 생산량 조절문제가 주요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