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파가 몰아닥치면서 부쩍 늘어나고 있는 애국심호소형 광고가 새로
한편 나왔다.

닭고기생산업체인 TS해마로가 자사의 파파이스 브랜드로 내보내고 있는
"우리축산농가 살리기"TV광고는 국산 닭고기를 더 많이 애용해 곤경에 처한
양계농가를 살려줄 것을 호소한다.

광고에 등장하는 모델들은 캠페인취지에 맞춰 모델료없이 무상으로
출연했다.

전문모델이 아닌 축산농가의 농부, 파파이스직원 파파이스고객들로 구성된
광고출연자들은 "우리농가가 살아야 우리나라가 산다"고 외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