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국내 순수기술진에 의해 연구개발된 항암면역 증강제
"메시마"의 해외수출이 본격화된다.

한국신약은 지난 13일 한만우회장과 미국의 FHC사 스티븐 노빅 사장이
대전 리베라호텔 회의실에서 메시마 수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신약은 올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7년동안 모두 24만4천5백20kg
2억4천4백52만달러 상당을 미국의 FHC사에 수출하기로 했다.

FHC사는 미국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서유럽지역 등에 대한 메시마 독점
판매권을 갖고 독점공급료 로열티로 75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메시마는 뽕나무버섯(상황)의 균사체 추출물로 단백결합다당체가 주요성분
이기 때문에 정상세포에 독작용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을 강화해
주는 특성을 갖고 있다.

< 대전=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