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완구전문유통업체들이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초대형매장이
등장했다.

평촌의 토이뉴스등 완구전문유통 3개업체는 최근 공동으로 자금을 투자해
공동운영하는 4백50평규모의 초대형완구매장을 수원에 있는 아동용품
전문상가인 선경드림월드점에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완구매장은 수도권지역에서는 최대규모이다.

이 매장은 유아용완구에서부터 초등학생용까지 5천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상품구색을 갖추고있다.

공동구매 공동물류를 통해 판매가격을 백화점보다 30-50%, 대형할인점보다
5-1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이 매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토이뉴스의 이윤석사장은 "중소완구전문유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올해중수도권에 10여개 이상의 대형 공동매장을 설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