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간은행 단기외채 정부 보증채권 전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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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이학영 특파원 ]
한국 민간은행들의 단기 외채중 상당 부문을 정부 보증채권으로 전환
시키고자 하는 일부 미국 금융기관들의 제안이 국제 채권단 은행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지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한 금융지원 협상 관계자의 말을 인용, "JP모건사와 시티은행
등이 제시한 단기 외채를 한국 정부가 보증하는 채권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미국의 메릴린치레먼브러더사 그리고 영국의 HSBC사, 네덜란드의 ING사를
비롯한 채권은행단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채권발행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당초 검토됐던
1백50억달러 보다 많은 2백억달러에서 최대 3백억달러정도가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채권은행단은 9일 새벽(한국시간) 뉴욕 시티은행 본점에서 만나
부채를 채권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이달말로 만기 도래하는 단기 외채의
상환연기를 비롯한 대한 금융지원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
한국 민간은행들의 단기 외채중 상당 부문을 정부 보증채권으로 전환
시키고자 하는 일부 미국 금융기관들의 제안이 국제 채권단 은행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지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한 금융지원 협상 관계자의 말을 인용, "JP모건사와 시티은행
등이 제시한 단기 외채를 한국 정부가 보증하는 채권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미국의 메릴린치레먼브러더사 그리고 영국의 HSBC사, 네덜란드의 ING사를
비롯한 채권은행단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채권발행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당초 검토됐던
1백50억달러 보다 많은 2백억달러에서 최대 3백억달러정도가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채권은행단은 9일 새벽(한국시간) 뉴욕 시티은행 본점에서 만나
부채를 채권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이달말로 만기 도래하는 단기 외채의
상환연기를 비롯한 대한 금융지원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