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전자 서통 한국제지등이 올 경상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대우증권이 분석한 12월 결산법인중 수익성 호전예상종목에 따르면
맥슨전자의 올해 경상이익은 24억여원으로 97년의 7억8천만원(추정치)에
비해 2백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맥슨전자는 고가의 디지털셀룰러폰 직수출이 증가하고 외형확대에 따른
비용절감효과로 수익성이 나아져 주당순이익도 97년 2백37원(예상)에서
7백34원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자회사를 매각하는 등 대대적인 사업구조조정을 진행중인 서통도
경상이익이 지난해 44억원(추정)에서 올해 1백2억원로 1백32% 늘어날
것으로 진단됐다.

또 부가가치가 높은 아트지의 생산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제지의
올해 경상이익은 1백32억원으로 88%증가하고 주당순이익도 9백59원에서
1만8천5백85원으로 2배정도 늘어날 것으로 대우는 추정했다.

이밖에 대우중공업(72%) 한국화인케미칼(69%) 태평양(58%) LG화학(51%)
등의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50%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