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IMF체제에 따른 내수위축을 해외판매확대로 메우기로 하고
이를 위해 올한햇동안 지난해보다 20만t 늘어난 6백70만t이상을 수출,
28억달러의 외화수입을 올리기로 했다.

포철은 이를 위해 기존의 냉연수출팀을 냉연수출1,2팀으로 확대개편하
는등 수출총력체제를 구축했으며 부가가치극대화를 위해 판매구조도
수익성위주로 재편키로 했다.

이에따라 포철은 자동차 가전등 전략수요업종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고
해외 고정수요가에 대한 장기공급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외국현지 코일
센터를 통해 해외마케팅 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철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동남아등 주력시장의 시황악화에도 불구,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수출목표 6백50만t을 초과달성,26억달러의 수
출실적을 올렸다.

< 양승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