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2년까지 경기도내에 6개 지방공단이 새로 조성된다.

6일 도에 따르면 화성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00년까지
4백30여억원을 들여 장안면 금의리와 수천리 일대에 60만4천평방m 규모의
금의지방공단을 조성한다.

또 2천5백40여억원을 들여 오는 2001년 완공 목표로 향남면 하길리와
상신리 일대에 1백92만5천여평방m 규모의 발안지방공단을 조성하고
2000년까지 4백70억원을 들여마도면 쌍송리 일대 94만2천여평방m 부지에
마도지방공단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1천8백70억원을 들여 태안읍
반월리 일대98만3천여평방m에 화성지방공단을 조성한다.

평택시도 오는 2000년까지 1천2백50여억원을 들여 안중면 현화리와
현덕면 화양리 일대에 2백64만평방m 규모의 안중공단을 조성키로 했다.

이밖에 여주군은 내년초부터 오는 2001년까지 35억여원을 투입, 점동면
장안리일대 5만9천여평방m에 장안지방공단을 조성한다.

이들 시.군은 지방공단 조성공사 진척도에 따라 오는 99년초부터
2000년까지 공단을 분양할 계획이다.

< 수원=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