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채권인수시장 독차지 .. 작년 1~3위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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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자본시장의 채권인수랭킹에서 미국증권사들이 상위권(1~3위)을
독차지한데 반해 일본회사들은 10위권내에 한 개사도 들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영국의 캐피털데이타는 97년 국제채권인수실적에서 미국계인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JP모건이 1~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일본증권사는 13위의 노무라증권을 제외하곤 20위권내에 한
개사도 들지 못했다.
한편 유럽계는 독일의 도이체모르간그렌펠 등을 중심으로 예년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국제시장의 채권인수실적은 해당국 금융부문의 국제경쟁력을 상징하는
주요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일본증권사들이 10위권내에 한 개사도
들어가지 못한 것은 80년대이후 처음이다.
일본회사들은 과거 노무라증권이 4회에 걸쳐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채권
인수부문에서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상위권을 차지해왔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일본증권사들의 이같은 실적부진이 잇따른 금융스캔들과
대형증권사도산 등의 여파로 일본정부.기업채권의 인수주간사에서도 자국
증권사들이 배제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6일자).
독차지한데 반해 일본회사들은 10위권내에 한 개사도 들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영국의 캐피털데이타는 97년 국제채권인수실적에서 미국계인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JP모건이 1~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일본증권사는 13위의 노무라증권을 제외하곤 20위권내에 한
개사도 들지 못했다.
한편 유럽계는 독일의 도이체모르간그렌펠 등을 중심으로 예년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국제시장의 채권인수실적은 해당국 금융부문의 국제경쟁력을 상징하는
주요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일본증권사들이 10위권내에 한 개사도
들어가지 못한 것은 80년대이후 처음이다.
일본회사들은 과거 노무라증권이 4회에 걸쳐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채권
인수부문에서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상위권을 차지해왔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일본증권사들의 이같은 실적부진이 잇따른 금융스캔들과
대형증권사도산 등의 여파로 일본정부.기업채권의 인수주간사에서도 자국
증권사들이 배제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