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를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SK텔레콤은 무선호출가입자의 음성사서함에 3일까지 "스피드012 고객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는 신년인사를 올려 호출하는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나래이동통신도 오는 5일까지 "삐삐 015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라는 인사말을 가입자의 음성사서함에 올릴
계획이다.
서울이동통신은 지난 31일 하루동안 문자호출가입자의 삐삐에 "97년
마무리를 멋지게 하시고 다가오는 98년에는 행복한 일들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문자편지를 띄웠다.
또 신년인사말도 1일부터 문자호출기에 보낼 계획이다.
무선호출 3사는 고객만족의 일환으로 고객에 대한 신년인사를 호출기에
보내고 있다며 우편을 이용하지 않아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