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투자신탁증권은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지난 4월이후 12.5%를
기록하고 단기고수익상품(MMF) 수탁고도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2천6백4억원의 주식형 신탁재산중 주식편입비율을 2.04%
(53억원)로 줄인 결과 지난 4월이후 11월말까지 1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중 종합주가지수가 30%나 하락한 것과는 극히 대조적인
것이다.

한남투신증권은 또 이날 현재 MMF수탁고가 1조원을 넘어서고 전체
수탁고도 5조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투신사에서 증권사로 전환한데 이어 내년 1월3일
운용자회사(한남투자신탁운용)를 설립할 계획이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