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시황] (20일) '실명제 보완' 기대 상승반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단기금융시장 조기개방과 정치권의 금융실명제 보완방침으로 주가가 하락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다.
일부 기업의 부도설로 재무구조 안정성이 다시 부각되며 중소형주의
상승세가 주춤한 반면 대형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일반인들도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 매수에 가담하면서 종합주가지수
400선을 회복했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17포인트 오른 400.1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주말 반장임에도 7천만주대로 활발했다.
<> 장중동향 =개장과 함께 일부 기업의 부도설로 시장이 얼어붙었다.
그러나 장후반무렵 단기금융시장도 조기에 개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정치권이 금융실명제를 보완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주가는
급반등했다.
일부 투신사의 스폿펀드와 보험등 기관투자가들이 매수에 나서고 장중
중소형주를 내다팔던 일반인들도 대형주 매수에 가담했다.
그러나 반등을 매도기회로 포착한 대다수 투신 증권등 기관투자가들의
매물공세에 밀려 상승폭은 다소 좁혀지며 마감했다.
<> 특징주 =주가지수가 약세를 보일때도 한국전력 포항제철이 강세를
유지하며 대형주 매수세를 자극했다.
외국인의 지분경쟁 가능성이 부각된 데이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부분의 종목이 하한가를 보였던 은행은 장후반 강세로 돌아섰다가
약보합으로 끝났다.
금호그룹 해태그룹 신원 나산 전북은행 대신증권 동원증권등
호남연고기업들이 이틀째 초강세를 보였다.
저가 중소형주들도 일부 오름세를 유지했다.
반면 재무구조 부실기업에 대한 경계감으로 거래없이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30개나 됐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다.
일부 기업의 부도설로 재무구조 안정성이 다시 부각되며 중소형주의
상승세가 주춤한 반면 대형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일반인들도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 매수에 가담하면서 종합주가지수
400선을 회복했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17포인트 오른 400.1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주말 반장임에도 7천만주대로 활발했다.
<> 장중동향 =개장과 함께 일부 기업의 부도설로 시장이 얼어붙었다.
그러나 장후반무렵 단기금융시장도 조기에 개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정치권이 금융실명제를 보완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주가는
급반등했다.
일부 투신사의 스폿펀드와 보험등 기관투자가들이 매수에 나서고 장중
중소형주를 내다팔던 일반인들도 대형주 매수에 가담했다.
그러나 반등을 매도기회로 포착한 대다수 투신 증권등 기관투자가들의
매물공세에 밀려 상승폭은 다소 좁혀지며 마감했다.
<> 특징주 =주가지수가 약세를 보일때도 한국전력 포항제철이 강세를
유지하며 대형주 매수세를 자극했다.
외국인의 지분경쟁 가능성이 부각된 데이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부분의 종목이 하한가를 보였던 은행은 장후반 강세로 돌아섰다가
약보합으로 끝났다.
금호그룹 해태그룹 신원 나산 전북은행 대신증권 동원증권등
호남연고기업들이 이틀째 초강세를 보였다.
저가 중소형주들도 일부 오름세를 유지했다.
반면 재무구조 부실기업에 대한 경계감으로 거래없이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30개나 됐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