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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클리닉] 'PC통신으로 할 수 있는 몇가지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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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를 처음 해보는 초보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사이버 스페이스
    내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이 가능한 PC통신이다.

    특히 인터넷의 활용 이후로는 범위가 국내를 벗어나 전세계로 확대되면서
    그 활용도가 커가고 있으나 갓 컴맹을 벗어난 초보자들의 고민은 처음
    PC통신의 세계에 어떻게 발을 들여놓을 것인가라는 점이다.

    초보자들을 위한 매뉴얼 마다 "PC통신이나 인터넷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것을 먼저 정하라고 다그치고 있지만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조차도 힘겨운 일이다.

    간단하게나마 PC통신과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몇가지 일들에 대해 먼저
    확인해 보면 PC의 환경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구축할 것인지 해답을 구할 수
    있다.

    <> 채팅 =모뎀이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대화를 하는 것으로 많은 네티즌
    들이 채팅에 빠지면 세월 가는 것과 돈(전화비)까먹는 것 모른다고 할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 전자우편 =서비스업체에서 제공하는 각각의 ID(사이버 공간 내에서의
    주소내지는 우편함)를 가지고 편하게 편지나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 동호회 =지역 취미 학교 등 각종 동호회 참여와 레저.여행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다.

    사이버공간을 매개로 현실세계에서의 보다 즐거운 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 홈쇼핑.홈뱅킹 =집에서 컴퓨터로 물건을 주문하고 카드계좌로 대금결제
    를 하거나 주거래 은행을 통해 예금계좌이체 등을 가능케한다.

    아직 통신판매 물건에 한정되어 있고 홈뱅킹 역시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미래의 가정생활을 미리 볼 수 있다.

    <> 정보수집 =각종 언론사의 뉴스 및 사원모집 공고와 경품이 걸린 기업
    들의 이벤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전공분야나 관심에 걸맞는 정보제공업체를 통해 보다 많은
    소스에 접할 수 있다.

    <> 토론장 =진정한 민주주의를 가능케 했다는 여론광장으로서의 PC통신에서
    는 누구든지 자신의 의견이나 소신을 글로 써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해외의 경우이고 국내에서는 분명히 통신상에서의 검열과
    표현의 자유에 반하는 공권력이 눈을 부릅뜨고 있어 말 조심해야 한다.

    <> 교육 =학교에서의 리포트 제출이나 교재 제작, 그리고 교사.학생간
    커뮤니케이션이 PC통신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한다.

    또 각 학교의 학사행정이나 홍보 및 각종 서비스도 가능하다.

    <> 게임 =PC통신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즐거움을 찾는다.

    통신내에서 가장 많이 찾아지는 곳은 게임방이나 성인방이 아닌가 싶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다른 사람과 연결, 실행되는 머드 게임과 야한 채팅
    이나 사진 등을 제공하는 성인방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고 상대적
    으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 자료실 =각종 소프트웨어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물론 여기서는 상용 프로그램의 오고가는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고
    누구나가 사용 가능한 공짜 프로그램과 평가판 프로그램 등이 주류를 이룬다.

    통신 내에서 공짜는 인기가 높다.

    < 삼보컴퓨터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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