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명은 17일 직장인만을 대상으로한 "무배당 직장인베스탑
보장보험"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이상품은 직장내에서는 물론 직장안팎에서의 각종 재해사고를
보상해주는 것으로 암보상에서부터 차량및 항공기 선박 철도 지하철
엘리베이터등의 사고까지 보상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휴일에 자동차와 항공기 지하철등의 사고로 사망할때는 2억원,
1급장해시에는 매년 4천만원씩 모두 8억원의 연금을 지급하는등 보상규모도
늘렸다.

단체상품이면서도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전체까지 특약을 통해 가입할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피보험자가 전직 또는 퇴직등으로 탈퇴했을때도
개별계약으로 전환, 보험효력을 유지할수 있도록 했다.

이보험의 만기는 5.10.20년으로 개인형 부부형 가족형등 세종류의
상품이 있다.

35세 남자가 2천만원짜리 주보험에 휴일재해.재해장해.암.재해입원특약
등을 부가해 20년만기 가족형형상품에 가입할경우 월보험료는 4만4천원
이다.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