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의 올해 최대뉴스는 중대교통법규위반자에 대한 보험료
할증제가 선정됐다.

손보협회는 17일 올해 10대뉴스를 선정한 결과 보험료할증제가 최대
뉴스로 뽑혔으며 다음으로 지난 7월의 상해 질병 개호 (가정간호) 보험등
제3분야 보험의 생.손보 상호겸영허용조치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위는 생보사의 아성이었던 암보험의 최초 시판, 4위는 IMF구제금융에
따른 부실금융기관 정리등의 금융안정화대책, 5위는 자동차보험금
지급기준 현실화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사상 최대의 보험사고인 KAL기 괌추락사건, 화재보험 의무가입
특수건물의 축소를 골자로한 화재보험법 시행령개정, 보험중개인제도
도입, 퇴직보험 취급기관 확대, 선박및 중장기 상해보험등으로의
크로스보더허용등이 6~10위로 뽑혔다.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