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2천900cc 디젤엔진 개발 .. 출력 30%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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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엔진출력은 30%이상 높이면서 연비는 20%가량 낮춘 2천9백cc급
첨단 디젤엔진 J3를 독자개발, 내년초 발매예정인 미니밴 "카니발"에 탑재
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아가 3년간 총 1천3백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엔진은 고속직접분사방식
(HSDI)을 채택, 동급 최고인 1백35마력의 출력을 내면서 연비는 약 20% 줄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매연 배출량과 소음및 진동을 가솔린 엔진급으로 줄여 디젤 엔진의
수준을 한차원 높였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열아홉번째 독자개발 엔진인 HSDI 디젤엔진에는
터보차저 인터쿨러와 DOHC 16밸브가 장착돼 있다"며 "이는 일본 자동차
업계보다도 한발 앞선 것이고 선진국에서도 유럽의 일부 차종에만 적용되고
있는 첨단기술"이라고 말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7일자).
첨단 디젤엔진 J3를 독자개발, 내년초 발매예정인 미니밴 "카니발"에 탑재
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아가 3년간 총 1천3백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엔진은 고속직접분사방식
(HSDI)을 채택, 동급 최고인 1백35마력의 출력을 내면서 연비는 약 20% 줄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매연 배출량과 소음및 진동을 가솔린 엔진급으로 줄여 디젤 엔진의
수준을 한차원 높였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열아홉번째 독자개발 엔진인 HSDI 디젤엔진에는
터보차저 인터쿨러와 DOHC 16밸브가 장착돼 있다"며 "이는 일본 자동차
업계보다도 한발 앞선 것이고 선진국에서도 유럽의 일부 차종에만 적용되고
있는 첨단기술"이라고 말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