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지원을 확대한다.
15일 메디슨은 대한자기공명의학회 제5차 상임이사회에서 한국의
자기공명(MR)의학계의 발전을위한 연구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메디슨은 이와함께 앞으로 국산 자기공명진단기(MRI)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할것을 약속했다.
메디슨은 산학협동을 통한 세계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마다 6억원이상을
관련 학계에 지원하고있다.
회사측은 학계에 대한 연구지원을 통해 전자의료기분야의 원천기술과
핵심기술의 개발뿐 아니라 이기술의 학문적 실용적 응용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의학 기술의 꽃이라 할수있는 MRI는 물리, 화학등 기초 학문의 기반과
전자및 정밀기계제어, 공학소프트웨어등 고난도의 복합 기술요소가 필요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장비이다.
MRI는 지난해 5천5백만달러를 수입하는등 의료기분야에서 대표적인
무역역조품목이었으나 메디슨이 올해 내수시장에서 1천5백만달러어치를
판매해 수입대체를 이루고있다.
메디슨은 이밖에 해마다 국내 초음파의학회에 5천만원, 의용공학회에
1천만원을 기증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세계 3차원 초음파학회에도
50만달러를 지원한다.
<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