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들이 아이웨어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2030 세대 중심으로 안경이 단순한 시력 교정 도구를 넘어 스타일을 완성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다. 의류에 비해 재고 부담이 적다는 이점까지 더해져 패션업체들의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웨어로 눈돌리는 패션기업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기업들이 아이웨어 카테고리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레시피그룹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세터는 이달 초 첫 아이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클래식 △트렌드 △레트로(복고) 세 가지 스타일을 기준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내세운 게 특징이다. 기존 의류 중심이던 라인업에 선글라스, 안경 등을 추가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무신사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웨어(MUSINSA STANDARD EYEWEAR)’와 ‘무신사 스탠다드 글래시스(MUSINSA STANDARD GLASSES)’ 영문 상표권을 출원했다. 앞서 같은 해 9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안경’ 상표도 등록했다.의류 매장이 주를 이루던 서울 주요 상권 풍경도 변하고 있다. 지하철 명동역 6번 출구에서 약 100m 떨어진 메인 쇼핑거리에는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블루엘리펀트와 더블러버스 플래그십 매장이 나란히 자리해 있다. K패션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에도 젠틀몬스터와 블루엘리펀트, 더블러버스 매장이 도보 10분 거리 내에 밀집해 있다. 수요 탄탄하고 재고 부담 적어…커지는 아이웨어 시장이처럼 패션 브랜드들이 아이웨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안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변화했기 때문.
가수 이소라가 공백기 동안 겪은 우울감과 건강 악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집 밖에 거의 나가지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당시 체중이 100kg까지 늘었다고 털어놨다.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이소라가 출연해 활동을 쉬던 시기와 복귀 계기를 이야기했다.이날 정재형은 과거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OST 작업 당시를 떠올리며 이소라에게 참여를 제안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당시 주변에서 '이소라는 요즘 집 밖에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참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소라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누워 지내던 시기였다. 상당히 우울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정재형이 만든 음악에 대해 "빛이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그래서 내가 직접 가사를 쓰고 노래도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이소라는 당시 집 밖 활동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일이 1년에 한 번 정도였다"며 "공연이 있는 날에만 외출했다"고 말했다.공백기의 배경에는 성대 부상도 영향을 미쳤다. 이소라는 "목을 다치면서 노래를 계속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 많이 힘들었다"고 했다. 그럼에도 OST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노래가 될지 확신은 없었지만 그 곡을 너무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건강 상태 역시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체중이 100kg 정도까지 늘었고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했더니 190이 넘었다"며 "숨이 차서 걷는 것도 힘들 정도였다. 1년 동
"페스티벌 같이 보러 갈 분 찾아요."오는 5월 개최를 앞둔 '피크 페스티벌 2026(Peak Festival 2026)'의 동행을 구하는 직장인 김모 씨(28)의 기대는 남다르다. 평소 밴드 음악을 즐겨 듣는다는 김씨는 "대학 축제에서 데이식스(DAY6), YB 등의 무대를 본 뒤 밴드 공연은 차원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며 "특유의 라이브 질감과 벅차오르는 분위기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말했다.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해외 대형 페스티벌의 라이브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제를 모으며 국내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페스티벌 문외한이던 채모 씨(26) 역시 케이팝 아이돌의 코첼라, 롤라팔루자 공연 영상이 화제가 되자 현장의 압도적인 분위기에 관심을 두게 됐다. 채씨는 "좋은 날씨에 야외 무대에서 음악을 즐기는 경험 자체가 궁금했다"며 평소 즐겨 듣던 '웨이브투어스(wave to earth)'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서울재즈페스티벌 예매를 결심했다고 했다.매년 록 페스티벌을 찾는다는 박모 씨(28)도 올해 '아시안 팝 페스티벌' 티켓을 이미 확보했다. 박씨는 "무대 위에서 연주되는 밴드 음악의 에너지는 음원으로 들을 때와 전혀 다르다"며 "페스티벌에서는 'CHS'나 '드래곤포니(Dragon Pony)' 같은 새로운 실력파 밴드를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귀띔했다. 거대한 흐름이 된 밴드 산업… 공연 규모의 확장페스티벌과 같은 라이브 무대에 대한 수요가 늘고 데이식스, QWER 등 밴드 그룹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밴드 음악의 상승세는 2026년에도 계속되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오프라인 공연 시장의 성장이다. 데이식스는 지난해